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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에서 제조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식물제품 제조’에 최적화된 솔루션 제시

인공지능과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한 스마트팜이 인류가 마주한 기후위기와 식량난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책으로 주목받는다. 일찍이 광범위한 농식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미래 농산업의 가능성을 확인한 ㈜에이비씨랩스는 인공광원을 활용하는 ‘데이터포닉’과 같은 농업4.0을 지향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여 프로세스 혁신과 성과를 이끌어 냈다. 특히 데이터포닉은 생산자 맞춤형 정밀농업 데이터 분석·예측을 통해 농작물 생산관리를 원활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이러한 광량자량 조절 기술을 기반으로 식물제조 스마트팩토리(demanded plant manufacturing)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을 선도하며 미래 우주농업 시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작물에 최적화된 생산환경 관제

글로벌 애그테크 전문기업 ㈜에이비씨랩스는 데이터 사이언스 및 인공지능을 활용해 농업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농업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에이비씨랩스가 제시하는 식물 제조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및 서비스는 농사에 필요한 모든 요소에 혁신을 더하며 농업에 더 많은 수익과 가치를 더한다. 박정환 대표는 에이비씨랩스의 솔루션을 접목한 농가의 생산성은 18~23% 가량 증가했으며, 이익률은 최소 25% 이상 향상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비씨랩스의 혁신적 솔루션 데이터포닉(DATAPONIC)은 농업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로 가공해 완성한 식물 제조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클라우드(원가절감 및  생산성 증대를 위한 커넥티드 OAM) ▲AIoT(센서N/W를 통한 데이터수집 및 디바이스 제어) ▲LED(식물제품 제조를 위한 인공광합성 설비) ▲Robot(현장 맞춤 대화형 서비스로봇) ▲Grid(에너지 수요예측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활용 최적화) 등 5가지 부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특정 파장의 빛을 활용한 인공 광원 제어 서비스를 제공하며 식물의 생장 속도를 제어하고, 영양성분 함유량을 높인다. 식물 생장 관련 빅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딥러닝해 작물별 광양 등을 조절하는 레시피를 만들어낸다는 설명이다. 이를 인정받아 2020년 경기도 인공지능 서비스 경진대회와 2021년 경기스타트업 창업 경진대회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한 바가 있으며,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3)에 참석해 데이터포닉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기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농업에 있어 기후변화는 치명적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팜 환경제어의 핵심을 능동적으로 광합성 관제를 가능하게 하여 예측가능한 제조 생산 형태의 산업으로 전환하여 식품, 의료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전방산업과의 원활한 연계를 보장하는, 즉 농업을 수확이 아닌 제조/생산 개념으로 전환하게 하는 토털 솔루션으로 데이터포닉을 제시합니다.”

지난 4년 간 누적해서 우듬지 농업법인을 비롯하여 국내 최첨단 농업생산법인 10여개, 딸기, 토마토, 오이 등 5개 작목 6만평에 솔루션과 설비를 공급하여 상황인지형(Context Awareness)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수요처에 대한 확대를 지속하는 한편 사우디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진출한 엔지니어링 회사와 연계하여 중기부 구매조건부 과제로서 ‘식물제조 플랜트 설계 및 건설을 위한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캐나다 국제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퀘백주 진출을 통한 북미 대륙 진출도 모색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대를 통한 솔루션 수출 계획을 실현하고 있다.

데이터포닉과 플란토, ABC팜스의 3단계 성장 모델로 ‘스페이스팜’ 향해 나아가는 ㈜에이비씨랩스

㈜에이비씨랩스는 도료 전문회사로 출발한 노루의 농생명 관련 신사업팀이 스핀-아웃해 만든 기업이다. 컴퓨터사이언스를 전공한 박정환 대표는 2003년 농업 분야 전자태그(RFID)/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크(USN) 사업을 계기로 농업에 첫 발을 디뎠다. 당시 농업의 유망성을 엿본 박 대표는 그간 30 여개 작목에 대한 ICT 융합을 시도하는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스마트팜 분야의 전문가로 이름을 알려왔다. 그는 지속적으로 농생명 사업 분야 기획과 연구개발에 참여하며 신사업을 개척하데 매진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단순한 정보만을 담는 데서 나아가 서로 기폭제 역할을 수행하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살아있는’ 데이터를 구축한 것이 에이비씨랩스만의 독창적 기술력으로 이어졌다. 현재는 光레시피와 그에 따른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에이비씨랩스는 230여 개의 광 레시피 데이터 상품과 3억 인스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6개 작물, 29개 세부 작목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관제 솔루션을 공급한다.

에이비씨랩스는 데이터포닉, 플란토, ABC팜스로 이어지는 3단계 계획을 수립했다. B2B 대상 식물 제조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데이터포닉’과 스마트 가드닝 B2C 서비스 플랫폼 ‘플란토’, 고품질 고부가가치 식물 제조를 위한 농업법인 ‘ABC팜스’가 그 주인공이다. 궁극적으로는 2030년대 우주 개척 시대의 ‘스페이스팜(우주농장)’ 구축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에이비씨랩스는 4년 간 전국 96개 지역을 중심으로 수집한 기상 관련 빅데이터 등 양질의 데이터에 대한 엔지니어 투자를 확대해가며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스페이스팜’에 도달하기 위한 또 하나의 전략은 협업이다. 적극적인 협업으로 상생 발전 모델을 구축하며 지속가능한 회사 발전 모델을 이룩하겠다는 청사진이다. 현재 세계 최대 조명전구회사인 필립스를 비롯하여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를 발굴해서 식물 생장 빅데이터를 공유하며 기술을 고도화해가고 있으며, 농업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환경과 비즈니스 등 여러 측면에서 미래는 더욱 척박하며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입니다. 이러한 미래 시대 속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확보하고 유지하는 지에 달려있다고 확신합니다. 서로 협력하고 공존하며 어려움을 극복해야 하죠. 스페이스팜이라는 명확한 방향성과 이러한 비전에 공감하며 협력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문화야 말로 기업의 힘이 될 것입니다. 협력과 공존의 힘으로 미래 농업을 만들어가는 에이비씨랩스의 성장을 지켜봐주십시오.”

출처 : 월간인물(https://www.monthlypeop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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